2024 송년 자선바자회 성료,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물들이다
- 진주인
- 2024년 12월 17일
- 2분 분량
2024 송년 자선바자회 성료,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물들이다

지난 12월 14일, 경남 진주시 지하상가 에나몰에서 열린 ‘2024 송년 자선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진주인(대표 장혁), 장애인 체육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지사장 김현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체육회와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연예인부터 지역사회까지, 하나된 나눔의 손길
바자회의 성공은 다양한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비롯됐다. 특히 수지, 장희령, 지창욱, 정해인, 표예진, 이찬형 등 인기 연예인들이 의류와 기념품을 기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연예인 기부 물품은 행사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장희령의 친필 메시지와 지창욱의 애장품은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며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지역 기업인과 금융기관은 햅쌀, 새송이버섯, 계란, 키위, 귤 등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기부하며 풍성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기부품들은 지역사회의 화합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장의 생생한 열기와 따뜻한 참여
행사 당일, 진주시민과 지역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훈훈한 열기가 이어졌다. 사단법인 진주인의 회원들과 주택관리공단 직원,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들까지 한마음으로 협력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장혁 대표는 "이번 바자회는 단순히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수익금, 지역사회의 희망을 키우다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은 장애인 체육회의 운영과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모두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이번 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 체육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참여자들의 이야기로 더욱 빛난 행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동을 전했다. 한 시민은 "연예인 기부품을 구매하면서 좋은 일에 동참했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뜻깊은 연말을 보냈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며 소외계층을 돕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라며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말을 물들인 따뜻한 나눔의 상징
‘2024 송년 자선바자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나눔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행사 주최 측은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형태의 바자회를 기획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진주시의 연말 풍경은 더욱 따뜻하게 빛났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자선행사를 넘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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