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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일대 물들인 착한 발걸음…‘줍킹’으로 시민의식 일깨운 진주인

4월 12일, 사단법인 진주인 주최 환경정화 행사 성료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타렉트 등 단체 참여로 공동 실천 의미 더해



진양호 일대에 시민들의 조용한 실천이 모여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사단법인 진주인(대표 장혁)은 지난 4월 12일 ‘깨끗한 진주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환경정화 캠페인 ‘줍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줍킹은 진주인이 단체 출범 이래로 지속해온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줍킹’은 ‘줍다’와 ‘트레킹’을 결합한 신조어다. 산책을 하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기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진양호 산책로, 365계단, 전망대 일원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민현주)와 대학생 봉사 동아리 로타렉트(회장 이서형)등 70여명이 함께했다. 진주인의 자발적 참여와 더불어 지역 시민단체, 청년 봉사자들이 함께 땀 흘리며 뜻을 모았다. 진주시의회 소속 걍묘영 의원과 박미경 의원도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진주인은 외부 지원 없이 오로지 회원들의 회비로만 운영되는 순수 시민단체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꾸준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줍킹 행사는 그 연장선에 있다. 단체는 매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 고쳐주기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자선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으로 진주시 장애인 체육회 단복을 제작하여 기부했다.

 

장혁 진주인 대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땀이 오늘 진양호를 더 맑고 깨끗하게 만들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작은 실천이 지역을 바꾸고 사회를 움직이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진주인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실천하는 시민의식의 모범이 되고있는 사단법인 진주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힘 보탠 진주인, 단복 기부로 ‘따뜻한 동행’ 실천

사단법인 진주인, 진주시 장애인 체육회에 400만 원 상당 단복 기부2022년부터 3년간 약 2천만 원 후원… 지역 사회 연대 실천하는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진주인(대표 장혁)이 2025년 3월 26일 진주시 장애인 체육회(회장 진주시장 조규일)에 400만 원 상당의 단복을 기부하며 지역 내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 연대의 일환이다. 진주인과 진주시 장애인 체육회는 지난 2022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장학금 및 지정기탁 방식으로 약 2천만 원에 달하는 지원을 이어왔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진주인의 꾸준한 후원은 지역 사회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인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 도움을 전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소외계층 환경개선사업, 시민 건강증진 프로젝트, 문화순례 트레킹 등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랑과 희망, 건강한 진주’를 모토로 설립된 진주인은 그간의 헌신적 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단복 기부는 진주시 장애인 체육회의 소속원들이 통일된 복장을 갖춰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장애인 체육회는 체계적인 체육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도모해 온 기관이다.

장혁 대표는 “단복이 단순한 옷이 아닌, 장애인 체육회 임직원들이 하나로 뭉치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뿐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착용해 소속감을 느끼고, 더욱 힘찬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 장애인 체육회 허한영 상임부회장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주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체육회가 지역 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주인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간의 자발적 나눔과 실천이 지역 사회 통합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인의 행보는 지역 공동체의 상생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경남문화일보

 
 
 

2024 송년 자선바자회 성료,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물들이다


지난 12월 14일, 경남 진주시 지하상가 에나몰에서 열린 ‘2024 송년 자선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진주인(대표 장혁), 장애인 체육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지사장 김현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체육회와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연예인부터 지역사회까지, 하나된 나눔의 손길

바자회의 성공은 다양한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비롯됐다. 특히 수지, 장희령, 지창욱, 정해인, 표예진, 이찬형 등 인기 연예인들이 의류와 기념품을 기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연예인 기부 물품은 행사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장희령의 친필 메시지와 지창욱의 애장품은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며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지역 기업인과 금융기관은 햅쌀, 새송이버섯, 계란, 키위, 귤 등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기부하며 풍성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기부품들은 지역사회의 화합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장의 생생한 열기와 따뜻한 참여

행사 당일, 진주시민과 지역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훈훈한 열기가 이어졌다. 사단법인 진주인의 회원들과 주택관리공단 직원,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들까지 한마음으로 협력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장혁 대표는 "이번 바자회는 단순히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수익금, 지역사회의 희망을 키우다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은 장애인 체육회의 운영과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모두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이번 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 체육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참여자들의 이야기로 더욱 빛난 행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동을 전했다. 한 시민은 "연예인 기부품을 구매하면서 좋은 일에 동참했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뜻깊은 연말을 보냈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며 소외계층을 돕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라며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말을 물들인 따뜻한 나눔의 상징

‘2024 송년 자선바자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나눔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행사 주최 측은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형태의 바자회를 기획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진주시의 연말 풍경은 더욱 따뜻하게 빛났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자선행사를 넘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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