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도시, 시민이 만든다…사단법인 진주인 ‘줍킹 캠페인’ 실시
- 진주인
-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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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도시, 시민이 만든다…사단법인 진주인 ‘줍킹 캠페인’ 실시

사단법인 진주인(대표 장혁)이 지난 5월 10일 진주시 석류공원 일대에서 ‘깨끗한 진주 만들기’를 위한 줍킹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 환경 의식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진주인 회원과 대학생 봉사단체 로타랙트(회장 이서형),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민현주) 회원 등 시민 약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드러냈다.

줍킹 캠페인은 ‘줍다’와 트레킹(Trekking)의 합성어로, 걷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시민 주도형 환경 정화 활동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석류공원 인근 산책로와 도로변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빈 병,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총 30여 킬로그램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사단법인 진주인의 장혁 대표는 “도시의 청결은 행정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라며 “시민 스스로가 환경 개선의 주체로 나서야 깨끗한 진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매월 정기적인 줍킹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여한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세훈 사무국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서 시작된다.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환경, 사회, 경제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단체, 행정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진주인은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 활동과 공익 캠페인을 펼쳐온 단체다. 특히 환경, 소외계층지원, 복지 분야에서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진주인의 활동이 향후 진주시 전역으로 확대되며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출러: 경남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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