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을 걷다, 마음을 줍다…보슬비 속 피어난 봉사“
- 진주인
- 10월 27일
- 1분 분량
"남강을 걷다, 마음을 줍다…보슬비 속 피어난 봉사“
사단법인 진주인 주최 ‘깨끗한 진주 만들기’ 캠페인 성료50여명 시민 자발적 참여…남강둔치 쓰레기 수거

2025년 10월 18일, 진주시 호탄동 남강둔치에선 따뜻한 연대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단법인 진주인(대표 장혁)이 주최한 ‘깨끗한 진주 만들기 줍킹 캠페인’이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지사장 김현우), 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민현주), 대학생 봉사단체 로타렉트(회장 이서형)와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50여명의 참가자가 산책로와 남강댐 방류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며 진행됐다. 줍킹은 ‘줍다’와 ‘트레킹’의 합성어로, 자연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진주인의 지속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현우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지속적인 연대와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진주, 더 푸른 남강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로타렉트 이서형 회장은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동시에 나를 돌아보는 기회”라며 “오늘의 발걸음이 진주를 더 아름답게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하는 마음이 있어 따뜻했다”,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과 만족을 드러냈다.
진주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꽃피운 ‘봉사의 하루’는 남강에 또 하나의 감동을 더했다.


출처: 경남문화일보, 강귀웅기자




댓글